마티즈는 뭥미..
나도 한대만 안되겠니..
큰 기대에 잔뜩 부풀어올라..
경품 응모 마치고..
긴장되는 마음으로 기다리는중 -ㅂ-;;
추첨시간 맞춰서.. 있는말 없는말 다해가며..
시간때우는 진행자..
B형의 곱슬머리라는 것까지 말하고..
'그래.. 우리 B형~~ 우리는 피로 통하잖아~, 브라더~ 나좀뽑아줘~~!!'
크흐... 오늘의 자동차는 라세티 프리미어~
오..
제발..
지쟈스..
플리즈..
내~~놔~~ -_-;;;;
일요일 당첨자..
인터뷰때.. 차를 바꿀때가 됐는데.. 마침 잘됐다며..
이를 계기로 여친과 결혼을 더 앞당기는걸 추진한다는.. 계획을..
하지만..
나갈때 우연히 가는걸보니..
깨끗한 빨갱이 투숙하니에 올라타더이다~
바꿀때가 됐담서;;;;
암튼.. 좋겠다~ 쩌업...
자식이 자동차를 좋아해서..
아들때문에 모터쇼에 왔다가...
응모한게 고대로 당첨된 분..
크.. 아.. 그냥 예술로 타가네..
SM3를 패밀리카로 쓰시겠다는 말을 하시고..
수줍음을 많이 타시는지 별말 안하셨던분..
크.. 아.. 뒤져분다..
여기에 이렇게 이름이 올라갔어야했어;;;
이곳역시....
요렇게~ ㅠ_ㅠ
하지만... 현실은..
현실은.. 시궁창..
..
..
결국.. 4월6일의 경품은... 충청도에 사는 31살의 남성이 타갔다..
췌.....
췌.....
이렇게.. 킨텍스를 뒤로하고.. 대화역으로가서.. 지하철좌석에 몸을 묻는다;;;
아.. 고생스러웠던 하루다..